[일본소설] 시체찾는 아이들 / 블랙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

CULTURE/- Library|2021. 8. 9. 03:07

8월에 읽은 책 기록.

'블랙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책 답게 흥미롭고 쉽게 읽힘. 

 

 

그리고 '시체찾는 아이들'

작가는 시모무라 아쓰시 이며, 제60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작가라고 하길래 솔직히 기대했다. 물론 이 작품이 그 수상작은 아니었지만. 필력 좋고, 쉽게 읽히고, 흥미로워 자기전에 펼쳤다가 다읽고 새벽에 잠들었다. 딱 하나 흠이라면, 뭔가 낡은 트릭... A라는 이름을 주구장창 사용하다가, 스토리의 막바지에 가서 'A는 B가 결혼 전에 사용하던 이름이었다!!'와 같은 이제는 식상한 그런...

 

내게 있어 소설 책이란 오락거리이므로 책은 재미있어야한다. 마치 만화, 드라마, 영화 처럼. 

그러한 측면에서, 이 두 책은 전개가 빠르고,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 좋았다... 둘 다 추천

 

[2023/11월] 일본 출장 비행기에서,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

마치 게이고의 설산 시리즈 처럼 블랙쇼맨 캐릭터도 시리즈화 시키려는 듯?

후속작이 전작을 넘지 못한다는 말처럼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