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매치기/소매치기 종류 및 수법/ 소매치기 예방법
뭐.. 어디에나 있겠지만,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프랑스의 루브르, 에펠탑과 같은 유명 관광 명소는 물론이고, 일반 지하철에서까지 항상 조심해야 한다.
'에이. 설마? 누가 내 가방 뒤지는데 그걸 눈치 못 채겠어?'
라고 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당한 사람들이 멍청했기 때문에 당한 것은 아니다.
아래는 소매치기 종류 및 수법 + 예방법이다.
※ 글 읽을 시간이 부족한, 아주 바쁜 현대인들은 아래의 약 2분 짜리 동영상만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은 소매치기 수법들을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잘 설명해 준다.
Where?
1. 유명 관광지
파리의 에펠탑이나, 로마의 트레비 분수 등등에서는 사진 찍고 구경하는 게 중요하지, 사람이랑 부딪히는 건 관심사가 아니다. 소매치기범들은 이런 점을 이용한다.
2. 대중교통
주요 관광지의 대중교통은 항상 혼잡하다 못해 미어터지기 때문에, 소매치기의 온상지라고도 할 수 있다.
3. 레스토랑
관관 후 이제는 조금 쉬어야겠지만 이렇게 방심하는 사이 자신의 뒷좌석에서 슬금슬금 손길이 다가와 지갑이나 핸드폰을 낚아챈다.
4. 해변가
모래사장에 가방을 두고 물에 들어가는 순간, 가방도 어디론가 사라진다.
5. 쇼핑몰
설명 생략.
Who?
그럼 과연 어떤 사람들이 소매치기를 하는가를 살펴보면,
후줄근한 패션의 올드한 남성일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10~16살의 소년 소녀가 가장 많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옷도 잘 입고 다녀서 사람들의 의심을 피한다.
How?
1. 길거리에서
자신의 눈앞으로 젊고 예쁜 소녀들이 온다. 그리곤 자신들이 청각장애이며 어쩌고저쩌고 구구절절한 사연을 늘어놓으며, 자선단체 청원서에 서명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희생자가 서명하는 틈을 타 공범이 소지품을 빼낸다.
2. 혼잡한 지하철에서(탑승하려 할 때)
4~6명의 소매치기범들이 그룹을 이루어 저지르는 수법.
열차가 들어오면 1명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가방을 낚아채고 나머지 인원들이 탑승객을 가장하여 피해자를 지하철로 밀어 넣어버린다. 피해자가 가방을 찾으려고 아등바등 할 때는 이미 열차 문은 닫긴 상황이 된다.
3. 지하철에서(탑승하고 있을 때)
지하철 도어 앞에서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범죄가 일어난다. 이들은 지하철 문이 닫기기 직전에, 문에서 가까운 사람의 핸드폰을 낚아채버린다.
4. 무거운 가방 들어줄 때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에서,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말한 후 그대로 들고 토낀다.
5. ATM 기계에서.
돈을 뽑을 때, 돈 뽑는 사람의 왼쪽에서 말을 걸어 주의를 분산시키고, 오른쪽에 있던 공범자가 돈을 들고 달아나는 방식.
6. 당신의 눈 앞에서.
누군가 눈 앞에서 물건을 떨어트리게 되면, 마음 착한 사람들은 같이 물건을 주워 담아주려 할 것이다. 물건을 줍기 위해 몸을 숙인 순간에 뒤에서 누군가 당신의 소지품을 노리고 있다.
7. 면도날
이건... 영화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8. 가짜 싸움
몇 명의 남성이 싸우는 연극 펼치기 시작하고,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 주변으로 몰렸을 때, 다른 공범자가 나타나 구경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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