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콜리어의 실종 / 아마존 UK 베스트셀러 / 클레어 더글러스

CULTURE/- Library|2018. 1. 29. 08:25


 소설의 첫 줄에서부터 죽음을 거론하면서 빠른 전개 및 독자의 흥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어느 날 밤 클럽에서 사라진 소피 로즈 콜리어. 발랄하지만 수줍어할 때도 있는, 

올드클리프 온 시 출신의 21세 여자. 

옛날 브리티시 텔레콤 광고를 보면서 울었고, 가수 자비스 코커의 팬이었으며, 

비스킷을 남기는 법이 없던 여자.


 소피 콜리어의 오빠인 다니엘이 소피의 절친이었던 프랭키에게 사망 소식을 전해준다.


시신 일부가 발견되어서 브레안에게 세척 작업을 했는데... 

일치했어. 그 애의 시체야. 프랭키."



넌 죽었어. 그건 사실이야. 이젠 더 이상 실종자가 아니지.




이후 다니엘은 프랭키에게 자신의 동생 소피의 사망 사건 조사에 대해 도움을 요청한다.


"나 좀 도와줄 수 있니, 프랭키?  소피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아내야겠어. 

뭔가 숨기고 있는 사람이 있을 거야. 부두에서..."


"부두는 위험해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잖아."





 프랭키는 소피의 사건을 조사하기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떠나기 전, 
병상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주변인물들을 만나며 주변을 조사하던 프랭키는 이상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넌 죽었는데 왜 네가 계속 보이지?





여기서 부터 스포일러

 하지만 조사를 거듭하던 끝에 프랭키 자신이 소피를 죽인 범인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기형식으로 흘러가는 전개 속에서 프랭키가 소피를 죽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모르는 척 했던 것인지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네가 소피를 죽였잖아. 네가 내 동생을 죽였어.



다니엘은 그간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자신의 추리를 내비친다.


소피가 너한테 찾아왔지? 마지막 날 밤에 말이야. 

소피는 화가 나서 클럽을 떠났지만 넌 그 애를 따라갔어. 

네 아버지가 한 짓을 말했겠지. 임신했다고. 

넌 소피가 거짓말을 한다고, 네 아빠와 바람을 피웠다고 비난했어. 


왜 죽였어, 프랭키? 입을 막으려고 ?







- 사랑에 눈이 멀어 자신의 절친을 차가운 바닷가로 밀어버린 프랭키.

- 이 모든 사건의 경과를 알고 프랭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소피의 오빠 다니엘.


그리고...... 복수를 기다리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