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회 나오키상 대상 수상작_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155회 나오키상 대상 수상작_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저마다의 기억을 간직한 사람들에게 찾아온 마법 같은 순간!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가족에 대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으로, 삶의 애환과 따뜻한 유머가 공존하는 오기와라 히로시의 세계가 집대성된 결정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유명 배우와 저명인사들만 관리했던 소문의 이발사. 이제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커다란 거울에 푸른 바다가 가득 비치고, 손님을 위한 자리는 단 하나뿐인, 작지만 특별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그에게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온다. 표제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에서는 이처럼 신비로운 이발소를 배경으로 나이 든 이발사와 청년의 한때가 그려진다. 중요한 날을 앞두고 멀리서 찾아온 청년과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이발사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 과거의 나날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교보문고 책 소개 중에서...>
나오키상이라는 무게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그 동안 너무 많은 자극적인 것들에 노출이 되어있다면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스토리는 뻔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물결만 일렁이다 끝이 난다.
그런데 그럴만도 한 것이, 책의 장르가 추리/미스터리가 아닐 뿐 더러, 주제가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가족에 관한 휴먼 스토리를 다루는데 추리 소설같은 쫄깃함이 나올 수는 없지 않는가.
가슴 찢어지는 절절함보다는 그저 가슴 먹먹한 그런 가벼운 사연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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