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의 교살자_ 케네스 비안치(Kenneth Bianchi)

SOCIAL/- Historical Events|2018. 1. 16. 22:21



<케네스 비안치(Kenneth Bianchi)>

미국의 납치, 강간, 연쇄 살인마




 197710월부터 197812월까지 약 1년간 미국 LA 외곽 언덕 위에서 나체의 여성 시신 10구가 발견이 된다. 부검 결과, 그들은 모두 강간을 당한 뒤 교살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약물 주입(독살), 전기 충격 등의 방법을 시도하였다. 따라서 범인에게는 언덕 위의 교살자(Hillside Strangler)라는 별명이 붙었고,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다.

 

 

비안치의 살해 일지 & 피살자 명단

12살의 어린 소녀도 포함되어 있다.

1977. 10. 17 - Yolanda Washington(19)

1977. 10. 31 - Judith Lynn Miller(15)

1977. 11. 06 - Lissa Kastin(21) 

1977. 11. 10 - Jane King(28) 

1977. 11. 13 - Dolores Cepeda(12)

1977. 11. 13 - Sonja Johnson(14) 

1977. 11. 20 - Kristina Weckler(20) 

1977. 11. 29 - Lauren Wagner(18) 

1977. 12. 09 - Kimberely Martin(17) 

1978. 02. 16 - Cindy Lee Hudspeth(20) 

1979. 01. 11 - Karen Mandic(22)

1979. 01. 11 - Diane Wilder(27) 

 


1979111, LA로부터 약 2,000km 떨어져 있는 워싱턴 주에서 카렌과 다이애나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경찰은 강간 후 교살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음 날, 범죄 현장이었던 집의 경비 용역이었던 케네스 비안치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케네스 비안치는 LA에서 이사 온 28살의 청년이었다. 워싱턴 주의 경찰은 LA경찰에 연락을 하였고, LA 경찰은 곧장 범죄 현장으로 달려왔다.

 

검거 초기에 비안치는 살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찰이 발자국과 지문 등의 증거를 들이대자 사실 자신은 종종 기억을 잃는 기억상실증 환자라고 진술하였다.

 

비안치의 변호를 담당한 Dean Brett은 정신과 의사와 범죄심리학 교수에게 비안치의 정신감정을 요청했다. 정신감정 도중 자신이 케네스 비안치가 아니라 스티브라고 주장하는 다른 인격이 등장하였다. 자신을 스티브라 주장하는 이 인격은 자신이 LA에서 10명의 여성을 강간 살해하고, 워싱턴에서 카렌과 다이아나를 살해했다고 자백하였다.

 

이로 인해 브렛은 비안치가 다중인격으로 인한 심신 상실상태에서 저지른 범죄이므로 무죄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검찰은 비안치 측의 진단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저명한 범죄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들을 초청하였다.

 

곧 비안치에 대한 각종 조사들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는 다중인격장애’, ‘무죄 판결을 얻어내기 위한 거짓 연기라는 의견으로 팽팽했다.

 

그러나 LA 경찰청의 한 수사관이 스티브가 범행 과정을 이야기 하는 도중 자신을 (I)’가 아닌 (He)’로 표현하는 실수를 포착하여 보강수사에 돌입하였다.

 

결국 그의 다중인격장애연기는 실패로 돌아갔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유년기부터 거짓말을 일삼았던 케네스 비안치는 경비원을 포함한 비정규직의 삶을 살았다. 그는 경찰 복장과 신분증을 위조해 여성들을 유인하여 강간하고 살해하는 연쇄살인을 저질렀던 것이다. 심지어 그는 살인을 저지르는 기간 동안에도 LA 경찰시험에 응시하였으며, 경찰의 수사를 따라다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기도 하였다.

 


 케네스 비안치의 연쇄 살인 스토리는 2004년 미국에서 'Hillside Strangler'라는 제목의 영화로 제작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