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유럽여행 장단점(겨울 유럽여행)

Day by Day/- Europe|2018. 2. 15. 02:20

여름/겨울철 유럽여행 장, 단점

※ 개인적 견해일 뿐입니다.



여름의 유럽

  활동하기에도 좋고, 방학까지 끼어있는 여름은 유럽의 모든 주요 도시들이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가 길어 관광을 하루 중 긴 시간을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고, 유럽 느낌 물씬 나는 곳에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구경하거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실 수도 있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는 여행객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



장점

- 날씨 : 다른 모든 부수적인 장점들을 수반하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날씨이다.

여름철 주요 유럽국가의 날씨는 전반적으로 화창하고,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해가 떠있기 때문에 야외활동에 많은 이점이 있다.

※ 경험담 : 여름철 독일에서 살 때, 밤 9시까지는 저녁이라는 생각도 안 들 정도로 밝다.


- Packing : 날씨가 변덕스럽지 않고 화창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겨울철에 비해 준비해야할 짐이 많지 않다.


- 주요 관광명소의 개장 : 또한 주요 관광 명소들이 항상 open하고 있을 확률이 높으며, 길어진 Daytime 만큼 연장 운영을 할 확률도 높다.


- 만남의 광장 : 게스트 하우스 등을 이용하다보면 자연스레 다른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가 있다.

(이게 장점인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만나는 것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장점일듯.)



단점

- 여행 비용 : 여름철 성수기에는 숙소 예약도 미리미리 해야할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치솟는다.(수요와 공급의 법칙 ㅇㅇ)

물론 항공권 가격도 포함.


- 수많은 관광객 : 세계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인해 관광명소는 물론 음식점에서도 줄 서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사람이 많지 않아도 음식이 느리게 나오는 유럽인데,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큰 고통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엄청 뜨거운 여름철의 태양 아래서. 

특히나 전망이 좋은 곳은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있을 확률이 99%다.




겨울의 유럽

  여름과 정반대의 겨울.  눈으로 뒤덮인 환상의 도시를 상상할 수 있고, 서리낀 하얀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여름철이 액티브한 사진 촬영에 좋다면, 겨울철은 풍경과 패션을 뽐낼 수 있는 인물사진을 찍기 좋은 계절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겨울철(11~12월)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축제(크리스마스 마켓)는 각국 주요 도시들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장점

- 적은 인파 : 여름철에 비해 관광객 수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티켓을 사느라 줄을 오랫동안 설 필요가 없다.


- 겨울 스포츠 :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설경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실명 주의!!

(주변에 보드타러 갔던 애들이 돌아올 때는, 전부 팔에 깁스를 하고 돌아왔다...)


- 크리스마스 마켓 :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성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11월 중순 ~ 12월 중순)

※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행사들이 막을 내리고, 문을 다 닫는다. 한국의 크리스마스를 생각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경험담 - 오스트리아 빈, 폴란드 브로츠와프)


단점

- 날씨 : 북유럽(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등)의 경우는 엄청난 추위가 찾아올 뿐 아니라, 해가 떠있는 시간 또한 엄청 짧다. 11월인데도 폴란드 기준 오후 4시 30분이면 어둑어둑 해진다. 그 주변 국가인 체코, 독일,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전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화창한 날의 노르웨이 오슬로.


- 또 날씨 ; 추위와 빠른 일몰만 있다면 괜찮겠지만, 해 없이 구름만 잔뜩 낀 어두컴컴한 날의 연속이다. 비가 내렸다 안 내렸다를 매일매일 반복하는 날씨를 경험할 수 있다. (우산쓰기에는 약하고, 야외활동하기에는 불편한 비 정도?)


- 또 날씨 : 완전 겨울이면 펑펑 쏟아지는 눈이라도 구경할 수 있을 텐데, 애매한 10월 말 ~ 12월 초에 오면 진눈깨비, 비로 인해 흙밭이 된 길을 걷게 될 수 있다.


10월 말, 오후 4시에 찍은 사진. (무보정)